접근성과 디자인… JavaScript로 해결될까?
이전에 블로그에서 쓰이는 용어를 우리말로 바꾸는 것에 글을 썼다.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고, 그것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그 글에 달린 댓글에서 미처 생각지 못한 것을 알게 되었다.
블로그는 우리나라만의 것이 아니다. 그리고 한글만을 쓰는 것도 아니다. 외국에도 염연히 블로그가 존재하고, 사실 블로그는 외국에서 들어온 것이다. 그런데 내가 지나치게 우리말만을 쓰자고 강조한 것 같다. 물론, 우리나라 사람이 좀 더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바꾸자고 한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외국인의 접근을 차단하는 것이 된다.
어차피 한글을 모르면 글도 읽을 수 없을 텐데 무슨 상관이냐고 말할 수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포드캐스팅이나 자신의 그림, 사진을 올리는 블로그도 많다. 그리고 설령 글이 한글로 되어 있고 이해할 수 없다 해도 접근 자체를 막는 것은 결코 옳지 못하다. 이것은 웹 표준의 정의와 웹 2.0의 정의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그런데 세계공용어인 영어와 우리말을 같이 표기하면 디자인이 많이 망가진다. 그래서 각 컴퓨터의 언어 설정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도록 JavaScript를 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하지만, 아직 초보자인 내게는 어려운 과제다.
국제화 작업은 서버사이드에서 해줄 부분입니다. 요즘은 국제화를 지원하는 프레임워크도 많아서 좋아졌는데요.